2026년 4월 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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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13명 전원 재계약 깜짝 발표..."한 배 타고 함께 노 젓겠다"

작성 2026.04.06 09:09 조회 370 | EN영문기사 보기
세븐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세븐틴이 멤버 13명 전원 재계약을 예고하며 월드투어의 대미를 감동적으로 장식했다.

세븐틴은 지난 4~5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 ENCORE'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같은 장소에서 시작된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이들은 7개월간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치며 온·오프라인 합산 약 90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 전해진 깜짝 발표였다. 리더 에스쿱스는 "멤버들끼리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 13명이 모두 함께 재계약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한 배를 타고 함께 노 저으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공연장은 팬들의 환호로 가득 찼다. 앞서 "세븐틴은 13명 모두가 영원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이 현실로 이어진 순간이었다.

세븐틴은 재계약을 결심한 이유로 팬덤 캐럿(CARAT)을 꼽았다. 이들은 "모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곧 13명 완전체로 돌아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이어 "꽃이 지면 더 강한 생명이 태어나듯 세븐틴도 그렇다"며 "유닛과 개인 활동을 이어가며 언제나 캐럿 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정한과 원우 역시 객석에서 응원을 보내며 변함없는 팀워크를 보여줬다.

앙코르 공연의 열기는 끝까지 이어졌다. 공연 말미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지만 멤버들은 이를 개의치 않고 '박수', '음악의 신', 'Headliner' 등을 즉석에서 선곡해 무대를 이어갔다. 앞서 선보인 'April shower', '_WORLD', '소용돌이', '돌고 돌아'는 세븐틴의 새로운 도약과 팬들과 함께할 미래를 암시하듯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히트곡 '손오공'을 비롯해 에스쿱스X민규의 '5, 4, 3 (Pretty woman)', 도겸X승관의 'Blue' 등 유닛 무대가 추가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여기에 'THUNDER', 'HOT', 'HIT' 등 강렬한 퍼포먼스와 밴드 사운드,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편 세븐틴은 유닛 콘서트와 팬미팅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도겸과 승관은 오는 17~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DxS [소야곡] ON STAGE'를 개최하며, 에스쿱스와 민규는 24~26일 가오슝 아레나에서 'CxM [DOUBLE UP] LIVE PARTY'를 진행한다. 이어 6월 20~2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6 SVT 10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를 열고 팬들과 다시 만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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